미래에셋대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업계 최초 세전이익 1조 기대

입력 2021-01-04 17:23   수정 2021-01-05 01:41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사진)는 자기자본 규모 9조5000억원의 국내 최대 증권사다. 작년 한 해 증권산업이 증시 호황이라는 호재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투자은행(IB) 사업의 차질이라는 위기를 동시에 맞은 상황에서도 미래에셋대우는 균형 있는 사업구조로 업계 최초 세전이익 1조원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8200억원,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23억원, 6422억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와 해외법인 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증시 호황으로 인한 개인투자자 비중 확대와 더불어 업계를 선도해온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역량이 브로커리지 부문과 해외투자 부문의 성과로 이어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만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편성했다.

글로벌 증권업계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 공모 미 달러화 3년물 채권과 5년물 선순위채권 동시 발행에도 성공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건물 투자,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공급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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